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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8.01.17 12:22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출범… 내달 27일 쇼케이스

▲ A.I.M 쇼케이스 포스터 (터아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인공지능이 작사·작곡하는 콘셉트의 음반 레이블이 출범한다.

음반제작사 엔터아츠는 영국의 음악 스타트업 주크덱(Jukedeck)과 손잡고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주크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100만곡 이상을 작곡, '작곡가에게 로열티를 줄 필요가 없는 음악'을 만드는 회사다. 

A.I.M은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사람 작사가·작곡가가 다듬은 뒤 K팝 가수가 부르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명은 'A.I'(인공지능)와 'Mankind'(인류)의 앞글자를 딴 것.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엔터아츠의 대표 박찬재와 쥬크덱 공동 창업자 패트릭 스탑스(Patrick Stoobs)는 “앞으로 음반, 게임, 드라마, 영화, 광고에 인공지능 음악을 활용함은 물론, 더욱 창의적인 도전을 지속하여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음악 컨텐츠를 개발, 다양한 플랫폼을 창조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M은 다음 달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노래 제작 과정과 신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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