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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7.11.21 10:40

[S인터뷰] 최강 ‘격투돌’ 대원, “행복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고 싸운다”

▲ ‘격투돌’ 대원 (엔젤스파이팅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어느덧 ‘최강 격투돌’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전적을 쌓아가고 있는 대원이 다시 한 번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케이지에 선다.

4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원은 오는 27일 월요일,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 참가한다. 2017년 연말 빅 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 역시 입장 수익금과 후원금을 국내 희귀난치병 환우들을 위해 쾌척한다.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이 열리기전인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5층 운영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원은 “병마와 싸우는 어린 환우들의 행복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고 싸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격투가로서 책임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멋진 경기,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5연승 도전이다 

항상 경기에 나설 때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승리는 노력하는 만큼의 대가라고 생각한다. 

격투기 대회에 나서는 이유는 이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자신을 단련하고 한계에 도전해 극복하고 최선을 다했을 때 찾아오는 성취감이 정말 크다

 

■ 한일전이 펼쳐지는데 

일본에서 코디미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KANJI(겐지)와 대결을 하게 됐다. 겐지는 입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격투 경험이 있는 파이 터로 알고 있다. 노련한 선수인 만큼 그에 적절한 경기를 펼치겠다.

한일전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내가 잘하고 할 수 있는 경기를 펼쳐 꼭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엔젤스파이팅0 5& 별들의 전쟁’ 포스터 (엔젤스파이팅 제공)

■ 준비는 많이 했나

보이그룹 ‘베네핏’ 활동과 경기 준비를 겸하느라 많이 바빴다. 팀 활동이 끝나면 성남 칸짐으로 달려가 임세일 대표와 많은 시간 땀을 흘리며 연습했다. 입식격투기를 대표하는 임치빈 대표님도 나를 위해 시간을 내주셔서 많은 기술 배우고 익혔다. 

■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엔젤스파이팅에 세 번째 출전한다. 의미 있는 대회에 불러주어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도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엔젤스파이팅 무대에 서는 건 제 파이트머니로 한 아이의 수술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출전하게 됐다. 

■ 목표가 있다면 

가수로서는 우리 팀 베네핏이 팬들에게 가까운 아이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 격투가로서는 엔젤스파이팅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 가수로서 격투가로서 대중 앞에 서는 제게도 많은 성원 부탁한다.

지난해 ‘MKF 인피니트 챌린지’를 시작으로 ‘MKF 얼티메이트 빅터’ ‘엔젤스파이팅02’ ‘엔젤스파이팅03’에 출전해 매 경기마다 쑥쑥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대원. 183㎝의 장신을 이용한 니킥과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던 명품 발차기, 여기에 강한 펀치까지 겸비해 무적의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는 그가 보여줄 폭발적인 파이팅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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