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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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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8 10:28

신성일 폐암 3기 진단, 안타까운 소식 전해져

▲ 신성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신성일(80)이 최근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오전 동아일보는 신성일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신성일이 심한 기침 증상으로 26일 국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검사를 받았으며, 1개의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데뷔 57년을 맞은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 '하숙생' '동백아가씨' '별들의 고향' 등 500편 넘는 영화에 출연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대배우다.

1964년 동료 배우 엄앵란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후 1995년부터 별거 상태에 들어갔다. 이후 신성일은 엄앵란이 2015년 유방암 진단 후 투병 중일때 엄앵란의 곁을 지키며 남편의 역할을 해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 엄앵란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이 폐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의사들이 남편이 삶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다.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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