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7.05.24 10:32

더운 날씨에 레이저제모 시술 급증, 주의할 점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면서 한낮에는 초여름과 같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신체 노출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 못지 않게 신경 쓰이는 것이 생긴다. 바로 제모인데 최근에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꽤 신경을 쓰는 추세다.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족집게나 면도기를 사용한 셀프 제모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셀프 제모의 경우 자칫 모낭염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간편한 레이저제모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 쟈스민라인클리닉의원 장지영 원장

레이저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수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성장기에 있는 털의 모낭과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로 평균 4~6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반복 시술 시 털이 자라는 속도를 늦추게 되고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제모가 대중화되면서 시술 부위 또한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겨드랑이나 팔, 다리 위주의 시술을 주로 했다면 최근에는 헤어 라인, 얼굴의 잔털, 비키니 라인 등 시술의 폭이 더욱 넓어진 것인데, 전신제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경우 비키니제모나 브라질리언제모를 포함한 전신제모의 특성상 1인실 제모 전용룸에서 여의사 제모를 받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여의사의 경우 불편함 없이 편안한 시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원하는 부위에 대해 디테일한 상담 및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여의사제모를 찾는 이가 많다.

하지만 레이저제모 시술을 받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숙련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개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시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개개인마다 시술부위나 털의 굵기와 깊이, 색, 시술 부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적인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시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잊어선 안 된다.

이에 청담쟈스민라인클리닉의원 장지영 원장은 “레이저제모가 대중화가 되었지만 피부관리와 같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는 시술인 만큼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의 에너지 정도 및 시술 횟수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