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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7.05.23 13:04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 멘사기준 IQ 204 영재발굴단 백강현 분석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역대급 천재 백강현 군을 분석했다.
 
생후 50개월의 백강현 군은 웩슬러 지능 검사 결과 IQ 164, 멘사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IQ 204로 상위 0.0001% 이내에 해당되어 영재발굴단 사상 최고의 지능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고 30여 곡을 스스로 작곡하고, 중3 학생들과 수학 대결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천재성을 보였다.
 
그 중 차길영 대표는 백강현 군의 수학과 언어적인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작년 6월(생후 41개월), 수학 천재로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바 있는 백강현 군은 당시 중1 과정의 일차방정식 활용문제를 풀어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이번에는 중3 과정의 난이도 있는 심화 수학문제까지 척척 해결하면서 사람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특히나 중3 과정의 심화 수학 문제에는 ‘삼륜차’, ‘사륜차’, ‘활동성’ 등의 어휘가 들어있음을 확인한 차길영 강사는 “생후 50개월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어휘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주저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냈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라며, “백강현 군의 뛰어난 언어능력이 수학문제를 풀이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 SBS 영재발굴단 방송캡처

이어 차길영 강사는 “수학도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와 수학 두 영역에서 동시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스페인어나 영어 등 각 언어에는 언어마다 각기 다른 단어가 존재하며, 각기 다른 구조를 가지고 그 구조에 맞게 문장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수학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라고 전했다. 수학의 공식과 기호는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규칙에 맞는 구조를 형성한 뒤 하나의 식으로 나타내게 된다. 수학에서 ‘+’, ‘f(x)’ 등의 기호는 만국의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고 수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 기호가 무슨 의미인지 안다. 마치 우리가 전혀 생소한 언어를 보면 단순 기호라고 생각이 되지만 그 의미를 알게 되면 단어로써, 문장으로써 이해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차길영 강사는 “백강현 군의 경우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언어를 이해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수준도 검사 결과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라며, “수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와 수학적 체계를 이해하는 논리적 사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학을 더욱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재발굴단은 백강현 군의 뛰어난 언어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독서가 취미인 백강현 군이 요즘 보고 있는 철학책에서 ‘보편적’, ‘준칙’과 같이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데, 백강현 군은 이 단어들을 실제로 완벽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언어적으로 매우 발달한 모습을 나타냈다.
 
끝으로 영재발굴단은 사상 초유의 천재 백강현 군의 미래를 위해 서강대 수학과 교수를 연결하며 방송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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