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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7.03.21 14:24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오는 27일부터 개최 '시민 참여 행사 풍성'

▲ 서울패션위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월) 전야제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46개의 국내외 최정상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7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상담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미니패션쇼’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DDP 개관 3주년을 맞아 패션을 모티브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Young Passion Week' 패션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27일(월) 전야제에서는 저녁 8시 디자인거리에서 10 CORSO COMO 서울과 디자이너 바조우의 99%IS가 디자인한 공연 의상을 착용한 국내 및 일본 밴드의 펑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28일(화)부터 팔거리와 어울림 광장에서는 패션피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패션피플들의 개성 넘치는 리얼 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국내 탑 디자이너와 일반시민이 함께 만드는 이색적인 현대자동차 쏘나타 컬렉션 참관도 가능하다.

패션피플들의 현장 참여가 가능한 'Young 베스트 드레서 어워드'는 28일(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현장에서 베스트 드레서를 모집하고 사진촬영 후 심사를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 디자이너 협찬 아이템과 패션위크 티켓 등을 선물로 증정하며, 1위 수상자에게는 캠퍼스 매거진 표지모델의 기회를 제공한다.

‘MCM FASHION BOX'는 28일(화)부터 4월 1일(토)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패션피플들이 스튜디오처럼 꾸며진 부스에서 자신의 패션과 어울리는 MCM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후보자 3명을 포토제닉으로 선정, 베스트 패피에게는 MCM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나눔관에서는 29일(수)부터 31(금)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디올앤아이, 이브생로랑, 셉템버이슈 등 패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패션 필름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으며, 31일(금) 오후 12시부터는 디자인거리에서 Passion을 주제로 서울디자인재단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와 홍대 밴드씬의 영뮤지션 4개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어진다. 

▲ 서울패션위크 제공

헤라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에는 살림터 지하3층에서 트레이드쇼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샘플 제품과 세컨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K-디자이너 샘플 마켓’과 윤정재, 김승환 등 패션쇼에 참여하는 모델들의 애장품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야외에서는 패션피플들과 함께하는 팝페라 공연 및 디제잉쇼가 각각 2시와 저녁 6시에 미래로브릿지 상부에서 진행돼 패션으로 젊음과 열정이 한 데 어우러진 광경이 펼쳐지며, 서울패션위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외부에서는 톡톡튀는 수공예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Young 핸드메이드 스트릿 마켓’과 패션과 연계된 다양한 공예아이템을 제안하고 선보이는 ‘Fashion of Craft’가 내부 살림터 카페1에서 열리며, 서울디자인재단이 개발한 푸드트럭 프로토타입 모델 전시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과 연계한 푸드트럭 운영으로 축제의 장에 맛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쇼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어울림광장 내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패션쇼가 생중계되며,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동아TV, 네이버 V-live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패션쇼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이사는 “패션위크가 진행되는 동안 DDP에서는 쇼를 직접 관람하지 않아도 쇼장 밖에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트렌드를 공유하며, 자체적으로 행사참여의 기회를 높이는 패션피플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젊은층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 등 참여자들의 연령층과 직업군도 매우 넓어지고 있어 서울패션위크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패션문화페스티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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