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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7.02.21 10:54

[S톡] 수지, ‘끝없는 도전’이 아름다운 열일의 아이콘

▲ 수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국민 첫사랑’ 수지가 끝없는 도전을 시도하며 완성형 만능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연기자 활동을 겸하며 ‘깨지고 상처 받아도’ 쓰러지지 않는 오뚝이 같은 자세로 연기자로서 인정받은 수지가 보컬리스트로서 진검승부에 나서고 있다.

수지는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 ‘고혜미’역을 맡아 주연으로 나섰다. 첫 드라마부터 주연을 맡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영화에서 대학생 서연을 연기한 수지는 다소 어눌한 발음 때문에 전람회가 ‘졸라맨’으로 들려 개그소재가 되기도 했지만 보는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아침햇살 같은 청순미로 화면을 압도했다. ‘건축학개론’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수십 편의 광고에 출연, 움직이는 중소기업이라 할 만큼 백억 대를 넘어선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스타로서 사랑 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구가의서’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도리화가’ 등에 출연하며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매번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연기자로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한 수지는 최근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구가의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 출연작 OST를 통해 솔로가수로서의 재능을 선보인 수지는 엑소 백현과 듀엣으로 ‘드림’을 발표하는 등 보컬리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으로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은 수지는 지난 1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솔로앨범 선공개곡 '행복한 척'으로 차트 정상에 오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 수지는 다시 한 번 듀엣곡을 발표하며 ‘콜라보 음원퀸’에 도전장을 던졌다. 뮤지션 박원과 콜라보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를 28일 선보인다. 음원 공개전 ‘기다리지 말아요’의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는데 수지는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우아한 레드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티저 이미지부터 대중의 관심을 모은 수지가 실력파 음악인 박원과 함께 한 '기다리지 말아요'로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날 것 그대로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더레코드, 수지(OFF THE REC. SUZY)’를 통해 더욱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수지. 걸그룹 멤버로 데뷔해 연기자에 이어 솔로가수로서 끊임없는 도전을 하며 ‘열일의 아이콘’ ‘도전의 아이콘’으로 사랑 받는 그녀의 활동은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꼽히며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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