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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6.12.08 14:07

성정문화재단 창립 35주년 기념음악회, 오늘(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개최

성정전국음악콩쿠르 통해 예술 인재 양성에 앞장

▲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성정문화재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재)성정문화재단이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8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음악회를 갖는다. 

1981년 성정문화재단은 음악을 통해 밝고 희망적인 꿈을 심어주기 위해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과 함께 연주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성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청소년교향악단, 성정트리오, 성정콰르텟 창단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콩쿠르로 발전한 성정전국음악콩쿠르 통해 예술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들은 문화의 가치로 미래를 바라보며,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종합예술단체로서 지난 35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것. 

'열정 & 그리움'을 음악에 남기다

'열정 & 그리움'의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출신이자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인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문태국과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이자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김대진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며, 문태국 특유의 자유로운 음악적 감각과 다양한 음색이 돋보이는 연주와 조진주의 정렬적인 탱고 리듬과 화려한 선율이 변화무쌍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2부에서는 세계속에 대한민국을 빛내는 성악가들이 꾸며주는 무대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로부터 “화려한 그림을 그리듯 노래하는 진정한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은 테너 김재형(경희대 교수),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캐슬린 김(한양대 교수), 미국등 세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리톤 김동원(한양대 겸임교수)이 출연하여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다양한 분위기의 아리아는 물론 한국가곡과 이중창으로 연주자들의 내면으로부터 표현되는 멋스러운 무대를 선보인다. 

성정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념음악회가 음악과 테크닉의 완벽함을 넘어 영혼을 움직이는 힘, 음악을 향한 열정, 사람을 향한 열정,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함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눌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질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열정&그리움=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문의 (031)25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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