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10.21 19:05

천고마비의 계절, 체중감량보다 요요 방지가 우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 같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비만환자들에게 힘든 시기라 말한다. 옷이 두꺼워져 몸매를 가릴 수 있게 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목표의식이 느슨해지기 쉬운 환경에 놓이기 때문이다.

흔히 살이 찌면서 체중이 늘게 되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비만은 단순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닌 여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상태를 뜻한다. 즉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하게 발달함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만이 불치병이 아닌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것이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누구나 지방세포가 줄어들어 표준 체중에 도달할 수 있다.

▲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

하지만 다이어트에 있어서 체중감량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요요 방지다.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하더라도 추후 사후관리에 소홀하면 원 상태로 돌아오거나 오히려 다이어트 전보다 몸무게가 더 늘어나기 십상이다.

실제로 비만환자들의 경우 체중감량과 증가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평생 다이어트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후 어떻게 해야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을까?

먼저 자신이 살이 찌는 이유를 알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만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나 식습관, 유전, 생활습관, 운동량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자신의 체중증가 원인을 파악한 후 시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만 요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최근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요요 현상과 함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며 “체중계의 숫자에 집착하기 보단 정확한 원인파악 후 끊임 없는 자기관리만이 요요 없이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