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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10.21 16:16

‘이영범과 이혼’ 노유정, 5개월 전부터 낌새 있었다?

▲ SBS‘좋은아침’ 방송캡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탤런트 이영범과 개그우먼 노유정이 오랜 별거 끝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영범과 노유정은 지난 4년 동안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했다. 노유정은 별거 직후부터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노유정과 이영범의 이혼 소식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별거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 때문에 지난 5월 노유정이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일과 결혼 생활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털어놓았던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노유정은 “일하면서도 집안 생각을 놓지 못하겠더라”며 “외식이란 게 남편, 가족과 해야지 그게 외식인 줄 알더라. 나가서 친구들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일과 집밖에 없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또 “집에 내가 있어야 편안하단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나를 가뒀다. 어디 1박2일 일정으로 일할 일이 생기면 밥은? 애들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매번 ‘전 못하겠다’고 거절하게 된다”며 육아와 살림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노유정은 “이젠 내가 없으면 집이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김창옥 교수는 “남편을 죽을 것처럼 사랑해서 결혼했느냐”고 물었고 노유정은 “죽을 거 같았다. 근데 아니더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노유정의 전 남편 이영범은 현재 KBS2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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