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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6.09.08 10:26

'추석맞이' 중고등학생 설문 조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송편 빚고 싶어요'

▲ 추석맞이 설문조사 ⓒ스마트학생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스마트학생복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조사는 9월 1일부터 5일간 스마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을 통해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2,610명이 설문에 응답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추석 때 함께 송편 빚고 싶은 남자 아이돌 ‘방탄소년단’ 1위

추석 때 함께 송편을 빚고 싶은 남자 아이돌은 방탄소년단이 90%(2,349명)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최근 정규 2집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데다 올해 11월 데뷔 3년만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대세 아이돌 반열에 오른 것이 이번 설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를 이어 ‘엑소(7%)’, ‘비투비(3%)’ 등이 순위에 올랐다.

▲ 방탄소년단 ⓒ스마트학생복

◆ 추석 때 가장 듣고 싶은 말 ‘용돈 필요하지?’

학생들에게 추석은 용돈을 두둑하게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추석 때 ‘용돈 필요하지?’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다는 응답이 52%(1,357명)로 1위를 차지했다. ‘더 예뻐졌다’, ‘살 빠졌다’와 같은 외모 칭찬은 25%로 2위,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등 학생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말은 19%로 3위에 올라 격려와 칭찬의 말을 듣고 싶어 하는 학생이 많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 추석 계획이요?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댁 가죠

추석 계획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 학생의 과반수를 훌쩍 넘는 65%(1,697명)가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댁에 간다’고 답했다. ‘차례를 지낸다(18%)’, ‘집에서 휴식한다(10%)’는 응답이 그 뒤를 이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학생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석이 기다려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도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50%(1,305명)로 1위를 차지해 추석 연휴를 가족, 친지들과 끈끈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 싶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래 쉴 수 있어서’라는 응답은 21%,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을 수 있어서’는 1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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